2015년 2월 22일 일요일

Yesterday When I Was Young! - 수애, 이병헌의 "그 해 여름" 중에서



  내가 젊었을 때 끝도 없이 마시며 노래하며 즐겼고, 오직 유흥만이 인생의 전부인 것으로 알고 즐겼네!

  하지만, 지금은 차마 내 눈으로 볼 수 없는 고통만이 남았네!

  그 시절과 젊음은 결국 빨리 지나가고, 인생이 그런 것이라는 생각을 버릴 줄 몰랐고, 이제 와서 되돌려 보려 온 갖 몸부림을 쳐보지만 결국 남는 건 나 자신뿐! 아무 것도 남은 것 없으니!

- 가사  2절 중에서 -



  오늘은 수 애, 이병헌이 주연을 맡았으며,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6년 영화 "그 해 여름"입니다. 때는 3선 개헌이 진행되던 군부독재시절, "수내리"라는 마을에 대학생들이 "농활(농촌봉사활동)"을 내려오면서 시작되는 두 젊은 주인공의 "소나기같은 운명적인 만남"과 "끝내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극 중에서 정인(수애)이 읍내 레코드가계 유리창에 귀를 대면서 흐른 음악!, 이 영화 Ending Credit이 올라가면서 "엔딩"을 장식한 음악! 바로 "Roy Clark"이 부른 "Yesterday When I Was Young!"입니다.

  영화에서 석영(이병헌)은 취조를 받다가 '정인(수 애)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부정하게 되는 데요!!!  나중에 많이 후회합니다.

  어쩌면! 이 노래의 가사나 이 영화의 주인공(윤석영) 처럼 그러지 않고 싶지만, 늘 후회하며 살라아가는 것 그 것이 인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상음악]Yesterday when I was young (Roy clark)

그 해 여름 메인 예고편입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그 해 여름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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