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1일 토요일

개여울(영화 "모던보이") OST 중에서 - 중장편 독립영화 주,조연 배우 모집



   이 노래는 민족시인 소월 김정식 님의 '개여울'이라는 시에 작곡가 이희목님이 곡을 부친 노래다.

   원곡은 김정희라는 여자분이 부르셨으나, 지금은 원로 가수이신 정미조님이 리메이크한 곡이 우리의 귀에 더욱 익숙하다.

   영화 '모던 보이'에서 이 곡은 영화의 중심을 이루는 곡이다. 비록 영화적인 허구이긴 하지만, 이 곡은 극 중에서 일본인 가수 이시다 요코의 노래를 조난실(김혜수 분)이라는 조선인이 부른 것으로 나온다. 이 영화에서 색채의 블루스와 같은 곡도 훌륭하지만, 개여울 이 외의 나머지 곡들은 그 시대에 재즈음악이 상류사회에서 유행했다는 배경의 역할을 하는 것에 비해 이 노래는 영화의 처음과 끝을 그~대로 관통하는 뜨거운 감성의 곡이다.

   이해명(박해일 분)이 로라가 조난실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실이 이시다 요코를 대신해서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이 노래는 일본어로 흘러 나오고, 해명과 난실이가 키스하는 장면에서 축음기에서 일본어로 나오는 곡에 맞추어 난실이가 조선어로 읖조린다. 일본인보다 더 훌륭한 실력인데 조선인이지먀 조선어로 노래할 수 없는 현실! 그 때문에 그녀는 정식 앨범 가수의 길을 거부하고 이시다 요코의 목소리 가수의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조난실의 슬픔을 이 노래는 대변하고 있다.







개여울

- 김소월 -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 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안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 배우를 구합니다 --


안녕하세요. 광고 및 영화 제작 프로덕션 운영하고 있는 김진환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여러기관에서 지원을 받아 중장편 독립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주조연 배우를 모집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날라리에 사기꾼 같은 과학자와 
그를 존경하는 미래에서 온 여자군인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이야기입니다. 

시나리오는 트리트먼트까지 나온 상황이며 
촬영은 6월이나 7월중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러 작품에서 활동을 많이 하신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지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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