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8일 토요일

Free as the wind - 빠삐용 OST 중에서


   Free as the wind(제리 골드스미스 작곡)는 우리말로 '바람처럼 자유롭게'로 흔히 번역된다.

  그렇지만,  as가 접속사로서는 "~~대로, ~~따라"의 뜻으로도 쓰인다. 따라서, 나 개인적으로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보다는 "바람을 따라 자유롭게"가 더 어울리는 표현이 아닌가싶다. 
                           
  왜냐하면!  영화의 제목이자 주인공 앙리 샤리엘의 별명인 빠삐용은 "나비"를 뜻하는 프랑스말이다. 앙리 샤리엘 의 가슴엔 나비문신이 새겨져 있다고 해서 그를 빠삐용으로 불렀다.

  따라서, 영화에서 나비를 빠삐용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본다면, Free as the wind는 '바람처럼'이 아니라 '바람을 따라 나풀 나풀 날아다니는 나비'처럼 자유인이 되고 싶은 주인공 '앙리 샤리엘'의 마음을 음악적으로도 매력적인 선율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

Theme of film Papillon (パピヨン)

폴모리아(Paul mauriat) 연주


2015년 2월 22일 일요일

이등병의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 공동경비구역 JSA OST 중에서


 "이등병의 편지" 이 노래는 내가 대학 1학년 시절에 김광석씨가 "다시부르기'앨범으로 들었었다.

  나! 역시 학교 졸업과 군대를 갔고, 그 때 사실 군대 보낼 때 친구들에게 불러주었는데, 난 다 보내고 혼자 가니, 불러줄 친구가 없었다!!!

  그런데 군대 갔다가 오고 4년이 지나서였던가 학교에 들렸는데!!!, 그 때에도 이 노래는 불려지는게 아니었던가!!!, 여자 친구들에 남자 친구들에게 불러 주고, 친구가 보내는 친구에게 불러주었다.!!! 잊어진줄 알았었는데, 사라진 줄 알았었는데, 노래란 그런 것이었다. 그 노래를 불러 준 가수가 사라진 후에도 남는 것! 그 것이 이 노래의 생명이었다.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그 영화의 영향의 컷었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아직도 수많은 젊은이들을 꽃다운 나이에 최전방 공동경비구역에 세워야하는 우리의 현실이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해서 인 것을 아닐까??? 그래서 이 노래는 아직도 젊은이들에게 다시 불리어지는 것이 아닐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한가지! 확실한 것 하나! 영화에서도 연합군 장교가 얘기했었다! 남과 북 모두 원하나는 것은 "잠 잠 해지는 것"이라고 어쩌면 이 것은 처음엔 "정치하는 사람들만의 내심적인 생각"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언젠가서 부터 우리 국민들 전제가 통일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이가 많이 늘었다??? 필자 또한 지금 통일이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원해서 분단이 된 것도 아니지만,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통일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비극적인  현실! 그 것 한 가지와 우리가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한 지금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 다시 말하면, "통일을 해야 하느니! 안해야 하느니! 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이 없는 논의"라는 것!

  "부치지않은 편지" 이 노래는 영화에서 총격전씬가 마지막 "Ending"에 흐른다! 한 참! 이수혁병장이 남측 초소로 돌아오는 데, 남측에서는 납치된 것으로 보고, 북측에서는 침입한 것으로 보고 기관총을 난사한다. - 필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남과 북" 모두 서로를 향해 모두 정조준을 하기 보다는 적당히 오조준해서 쏘았다는 생각이었다!!! 어쩌면, 이 것이야 말로 서로 전쟁이 날까! 두려워하는 남과 북의 현실이 아닐까???  적당히 "쇼"를하고 진실이 덮혀지면서 유지되는 평화!!! 그 것이 공동경비구역뿐만 아니라!!! 우리 조국이 처한 "얼음 위를 것는 듯이 유지되는 평화!!!"는 아닐까????

Kim Kwangseok Unsent Letter 김광석 부치지 않은 편지 (English Subtitles) HD
Read "Jürgen Hinzpeter's 1980 Documentary Film on Gwangju Massacre and 2012 S. Korean Movie 26 Years"

3840유격대, 독수리요새 메인테마 Where Eagles Dare - Main Theme입니다.



   옛날 어렸을 적에 3840유격대란 드라마가 있었지요!

   장수봉 감독님이 메인 감독으로 연출하셨던 작품이지요!

  그 드라마 테마곡으로도 쓰였던 영화 "독수리 요새"의 테마곡입니다.

Yesterday When I Was Young! - 수애, 이병헌의 "그 해 여름" 중에서



  내가 젊었을 때 끝도 없이 마시며 노래하며 즐겼고, 오직 유흥만이 인생의 전부인 것으로 알고 즐겼네!

  하지만, 지금은 차마 내 눈으로 볼 수 없는 고통만이 남았네!

  그 시절과 젊음은 결국 빨리 지나가고, 인생이 그런 것이라는 생각을 버릴 줄 몰랐고, 이제 와서 되돌려 보려 온 갖 몸부림을 쳐보지만 결국 남는 건 나 자신뿐! 아무 것도 남은 것 없으니!

- 가사  2절 중에서 -



  오늘은 수 애, 이병헌이 주연을 맡았으며,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6년 영화 "그 해 여름"입니다. 때는 3선 개헌이 진행되던 군부독재시절, "수내리"라는 마을에 대학생들이 "농활(농촌봉사활동)"을 내려오면서 시작되는 두 젊은 주인공의 "소나기같은 운명적인 만남"과 "끝내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극 중에서 정인(수애)이 읍내 레코드가계 유리창에 귀를 대면서 흐른 음악!, 이 영화 Ending Credit이 올라가면서 "엔딩"을 장식한 음악! 바로 "Roy Clark"이 부른 "Yesterday When I Was Young!"입니다.

  영화에서 석영(이병헌)은 취조를 받다가 '정인(수 애)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부정하게 되는 데요!!!  나중에 많이 후회합니다.

  어쩌면! 이 노래의 가사나 이 영화의 주인공(윤석영) 처럼 그러지 않고 싶지만, 늘 후회하며 살라아가는 것 그 것이 인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상음악]Yesterday when I was young (Roy clark)

그 해 여름 메인 예고편입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그 해 여름 뮤직비디오

송중기, 박보영의 "나의 왕자님" - 늑대소년 OST중에서



늑대소년 예고편 


  신세대 청춘스타 송중기, 박보영의 우리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느낌은 팀 버튼 감독의 "가위손"과 이야기가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전체적인 플롯이 같을 뿐, 세밀한 부분에서는 내용이 조금씩 다른 영화입니다.

  또, 박보영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흐른 "나의 왕자님"은 수많은 남자들의 "남심"들을 흔들기에 충분했구요!!!

"나의 왕자님"

존 박님의 뮤직비디오 "철부지"

"대니 엘프만"의 가위손


  아주 오래 전에 내가 고등학교1학년 때 시골에서 처음으로 나와 도시에서 극장이란 댈 처음으로 가서 보았던 영화다. 지금이야 너무도 멀티플랙스 영화관이 일반화 되어 있지만, 당시만 해도 지금의 대한극장만한 정도의 영화관이 큰 축에 속하던 시절이라서 중소도시에서 영화 보는 일은 개인적으로 꽤 설레는 일이었다.

  지금은 유명한 배우이지만, 당시만 해도 갓 떠오르는 신인이었던, Johnny Depp, Winona Ryder, 개성 강한 신인 감독 Tim Burton감독이 처음으로 콤비를 이루었던 가위손!!!!

  그리고 또 한 명의 콤비 "Danny elfman" 천재 음악 감독이다.

  영화 처음 시작 부분 제작진과 배우를 소개하는 인트로덕션에서 흐른 "Introduction", 에드워드가 얼음조각을 깍으면서 내리는 눈과 함께 "킴"이 춤을 추는 장면에서 흐른 사랑의 테마곡 "Ice dance", 마지막으로 "Ending Credit"에 흐른 "The End"까지 단 한 단어의 가사도 없이 오로지 입을 다물고 흥을 거리는 "Humming(허밍)"만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손이 가위이기에 사랑하는 연인 "킴"을 제대로 않아 줄 수 없는 에드워드!!!!

"킴"이 에드워드의 눈(snow)을 맞으며 추는 "아이스 댄스" 장면에서 흐른 음악 "아이스 댄스(ice dance)"는 마치 눈(snow)이 에드워드의 손이 되어 춤을 추듯 다가가 "킴! 나는 널 사랑해!"라고 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듯 했다.

Edward Scissorhands - Ice Dance

인트로덕션(Humming) EDWARD SCISSORHANDS (1990) Opening Titles


The End(Humming) OST Edward Scissorhands

쉘부르의 우산 Umbrellas Of Cherbourg



  여러분들 중에서도 옛날에 연인이었다가 오랜시간이 흐른 후에 그 사람을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되는 "해후"라는 걸 경험해보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1964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뮤직컬영화지요! 영화 "쉘브루의 우산" 중에서 주인공들의 해후장면에서 흐른 음악(쉘부르의 우산 finale) 들으시면서 아듯한 옛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은하철도 999 일본판 원곡과 우리나라버전!



  은하철도 999 일본어 원곡은  일본인 가수이자, 성우로서 활약 중인 '사사키 이사오'가 불렀었고, 우리나라에선 '김국환, 민경옥'씨가 불렀었지요!!!

  사사키 이사오는 '우주전함 야마토(한국에서는 '우주전함 태극호'로 소개되었음), 천년여왕' 등의 곡도 불렀어죠!!!

  저도 우리나라 '우리나라 은하철도 999'가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은하철도999는 일본판 주제곡이 더 좋구요!! 천년여왕은 우리나라 곡이 더 강렬하고 좋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 아무리 미운 일본이라도 인정할 것은 해야 지요! -

은하철도999 원래 주제곡(사사키 이사오)


   다음은 우리나라 김국환, 민경옥씨가 부른 버전입니다.

2015년 2월 21일 토요일

曾慶瑜(증경유) - 抓一個溫馨晚上(조일개온형만상)-천녀유혼2





曾慶瑜(증경유) - 抓一個溫馨晚上(조일개온형만상)


  천녀유혼2에서 왕조현의 테마곡으로 흐른 곡입니다.

  국내에선 저작권 문제로 mp3도 구하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중국 유튜브에서 찾아내느라 힘들었습니다.

  제 나이 또래의 분들은 이 곡과 흐르는 왕조현님의 몽환적인 신비함에 뿅~!가서 반했던 분들 많으셨을 건데요!

 어느새 세월이 흘러 옛 노래가 되었고, 더군다나 저작권 때문에 국내 사이트에선 듣기 어려운 곡이 되었네요!

  잠시 눈을  감으시고 같이 이 노래를 감상해 주세요!

  혹시 중국어 능통한 분 계시면 가사와 해석 달아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명불요래(黎明不要來) - 천녀유혼 OST 중에서



  새벽이여 오지마세요 꿈결같은 오늘밤이 영원할 수 있도록

  이순간의 진실과 간절한 이 사랑을 속에서

  영혼을 맞아들일 수 있도록

  부디 새벽이여 오지 마세요, 다시는 오지 마세요.


- 가 사 내 용 중에서 -


  장국영, 왕조현 영화 "천녀유혼"의 OST 중에서 "여명불래요 - 새벽이 오지않기를"입니다.
천녀유혼 1편에서 소천(왕조현)이 사라질까봐 들어오는 아침(새벽) 햇빛을 막으려고 애쓰는 장면에서 흐른 곡입니다. 이 곡을 우리나라 팝펠라 가수 임형주씨가 우리말로 리메이크하셨네요!!! 두 곡 다 멋진 곡입니다.

  원래 영화 중에서 중간 중간에 나오는 배경음악을 찾고 있었는데, 그 곡은 구하질 못했고 이 곡을 들었는데요! 어려서 영활 봤을 때는 몰랐는데~~~ 한 곡, 한 곡들이 명곡들입니다. 나머지는 CD를 구해봐야겠네요!

천녀유혼 OST 중에서
임형주씨의 한국어 버전

진용 OST 중에서 - 焚心以火(분심이화 - 불로서 이 심장을 태워서)



  지금은 세계적인 감독이된 장예모와 공리가 주연을 맡은 1989년작 "진용"입니다.

   저는 TV를 통해서 봤던 영화인데요! 지금도 이 영화의 마지막에 흘렀던 곡입니다.

  영화에서 3000년에 지나도 기다리는 것은 몽천방, 항상 희생을 하며 떠나는 것은 동이 였죠!!!

  어쩌면, 사랑이란 것은 항상 기다리고, 희생하는 마음이 함께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 속의 동이와 몽천방처럼요!


  엽천문이 부릅니다. 분심이화(焚心以火)!


에니메이션 베르사유의 장미 OST 중에서





  이케다 리요코 원작을 데사키 오사무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선 1990년대 초에 KBS에서 방영되었습니다. 프랑스대혁명을 배경으로 중성적인 캐릭터의 오스칼과 순애보적인 캐릭터의 앙드레 두 주인공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수작입니다.

  주인공들 못지않게 역사적인 사실 또한 잘 다루어지면서 또 다른 주연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작품의 감동을 더 합니다.

우리나라 KBS방송판입니다. 

일본판 Opening과 Ending입니다.

망기타!(관숙이, 등려군) - 영화 "타락천사" 중에서




          그 사람을 어떻게 잊을까요!

          기쁨을 잊어버린 거예요!

          영혼을 가둬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괴로움과 함께 그 사람만이

          내가 날 사랑할 수 있게 했었어요!

- 망기타 중에서 -

  이 노래는 중국의 국민가수 등려군이 불렀던 곡이지요!  후에 영화 '타락천사'에서 주크박스에서 CD로 플레이되는 음악으로 나오구요!

  등려군이 북경어로 불렀었던 곡을 관숙가 광동어로 리메이크 했었죠! 관숙이가 부른 곡은 '화음'이 참! 아름다워 저는 관숙이의 곡을 더 좋아합니다.

그럼 두 가수의 '망기타'를 감상하세요!

관숙이 라이브 공연

관숙이 (關淑怡) - 망기타 (忘记他) [영화 타락천사 (Fallen Angels,墮落天使) 중]


鄧麗君의 忘記他

맨발의 이사도라( The Loves of Isadora (1968)) OST중에서 "Isadora", 그리고 폴모리아의 "이사도라" 입니다. - 저예산 상업영화 여자 주연, 남자 주연 모집

  한 여자로서 세상의 편견과 맞서고, 한 예술가로서 현대무용의 새로운 장을 연 이사도라 던컨!!

  그 이사도라 던컨의 삶을 다룬 영화!!

  맨발의 이사도라 중에서 "Isadora"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Paul mauriat악단의 연주를 추가하였습니다.

  두 곡을 비교해서 감상해 주세요!!!

YouTube에서 01 Isadora (Main Title) The Loves of Isadora OST 보기
01 Isadora (Main Title) The Loves of Isadora OST: 

The Loves of Isadora (1968) music: Maurice Jarre.

Paul Mauriat ~ Isadora (Küçük Sevgilim,1971)

[1964 쉘부르의 우산(음악이 흐르는...] BAND :: 사랑은 바위처럼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빵처럼 늘 새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http://band.us/#!/band/53125898/post/430168809

사랑은 바위처럼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빵처럼

늘 새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 어슬러 K. 르귄 -

인생의 회전목마 -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중에서




  미와자키 하야오 감독의 세계적인 명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중에서 "인생의 회전목마"입니다. 10년만에 재개봉하는 영화인데요, 10년만에 재개봉할큼 애니메이션계의 명작입니다.

다만, 미와자키 하야오감독이 더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지 않겠다고 은퇴를 한 상황이라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음악은 일본의 엔니오 모리꼬네 히사이시 조가 맏았는데요! 몇 달을 걸쳐 여러 곡을 준비했더니만, 글 쎄 감독은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한 곡만을 원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런 것이 영화음악가의 운명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Gangster's Paradise - 위험한 아이들 OST 중에서

  




 미쉘 파이퍼 주연의 1995년작 "위험한 아이들"의 OST 중에서 "Gangster's paradise"입니다.


  원래 Stevie wonder의 pastime paradise를 샘플링한 곡이고, 우리나라에서 DJ DOC가 깡패천국이란 곡으로 리메이크 했었지요!!!!

  다음은 Stevie Wonder의 Pastime Paradise입니다. Coolio의 곡과 비교하시면서 Sampling이 어떤 것인지 확인해보세요!


The saddest thing - 남자의 향기 OST 중에서





    하늘아래 가장 슬픈것이 있다면
    당신이 사랑했던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삶, 나의 모든 것이 되어 버린것들에게

    이별의 인사를 하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알아채기 전에 당신은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들에게 안녕이라고 말할거에요
    하지만 울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에요

    그냥, "그동안 고마웠어요" 라고 말할거에요!

    하늘아래 가장 큰 비극이 있다면
    그건 아마 당신이 사랑했던 것들과
    작별하는 것일겁니다.

      - 가사 중에서 -

  어느 평론가는 이 곡을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맞는 팝송으로 얘기했지요! 

  이복남매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우리나라 영화 "남자의 향기"에서 여주인공의 결혼식 장면에서 흐른 음악입니다. Melanie Safka가 부른 The Saddest Thing입니다.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1968년작 "Once upon a time in the west"입니다.

  이 전의 서부극이 주로 백인들과 인디언들의 싸움이거나 백인들 간의 대결을 다뤘었다면 이 영화는 아메리칸과 멕시칸과의 대결을 다루었고, 이 전 영화에서 백인들이 주인공이었다면, 이름도 없이 "하모니카"라고만 불리는 남아메리카에서 온 새로운 이주민이 주인공인 것이 이 영화가 이 전의 서부극과 대비되는 점입니다.

  광활한 서부를 배경으로 주인공 하모니카의 등장과 대결 장면에서 흐르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하모니카 음악이 극의 긴장을 최고조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Once upon a time in the west"입니다.


Plein Soleil - 태양은 가득히 OST 중에서

나는 너의 모든 걸 기질거야! 너의 여자까지도!

  우리나라의 이 영화의 우리나라 "포스터에 실려있던 글입니다.

르네끌레망 감독은 1960년작이며 알랑들롱이 주연을 맡았던 작품으로, Nino rota의 음악이 아름답게 수놓았던 작품입니다.

  특히 모든 범행이 드러나과, 경찰이 리플리를 찾아왔는데, 리플리는 사실을 모르고 자기가 필립인냥 착각을 하면서 태연히 전화를 받고 걸어가는 장면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Bee Gees의 홀리데이인가? Or Scorpion의 Holiday인가?



  영화 '홀리데이'는 개봉 당시 제작사 간의 힘겨루기로 인해 만원 관객이었던 영화가 4일만에 조기종영되었다가 다시 재개봉하게 되는 불운을 겪는다. 이 영화의 내용상 많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



  이 영화는 지강헌 도주사건을 주제로한 영화다. 당시에 나는 국민학생이었고 뉴스로 이 사건을 보았다. 그 땐 너무 어려서 그 저 뉴스에 나오는 보도를 밑었었다.

  영화와 실제 사건 사이에는 많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Holiday라는 노래에 관한 부분이다. 지강헌은 Bee Gees의 Holiday를 원했는데, 경찰들은 Scorpions의 Holiday를 틀었다. 지강헌은 그 거 아니라고 소리쳤지만 경찰들은 좋아서 손 흔드는 줄 알았다는 웃지못할 사실~~!


 

탈주범 지강헌 그는 성스러운 날(holy day)처럼 자신들도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다시 이제부터(전인권 작사 미셀폴라네프 작곡, 영화 "홀리데이" OST 중에서) - 한겨레 영화 학교 단편영화 <내가 사는 이유> 여배우분을 구합니다.



   이 노래는 영화 중반부에서 죄수들이 버스에서 호송되어 이감되는 장면에서 흘러 나온다. 전인권씨가 가삿말을 붙이고, 미셀폴라네프가 곡을 쓴 노래인데, 영화에선 다른 가수가 노래하였고, 누구보다도 더 억울했을 죄수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노래하였다.

   또한 영화 배우 '최민수'씨가 결성한 록산느 밴드에서 다시 불렀었다.

전인권씨 공연

-- 배우를 구합니다 --

한겨레 영화 학교 단편영화 <내가 사는 이유> 여배우분을 구합니다.

가정폭력에 무기력하게 시달리던 주부가 위험에 빠진 딸을 구하면서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극중 배역

중년 가정주부
 전형적인 매맞는 아내의 모습이었다가 딸을 구하면서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입니다.  나약한 모습과 함께 양극단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촬영 일정
4월 20, 21일  (2회차 예정) 
추후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디션 진행 일정

프로필 접수 : 4월 2일 까지 접수해주세요.
오디션/미팅 : 4월 3일 신촌에서 한겨레문화센터에서 할 예정입니다.  프로필 확인후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프로필 작성요령

- 프로필 사진
- 이름, 나이, 신장
- 간단한 자기 소개 (특기와 취미)
- 경력사항 및 특기 사항
- 연락가능한 이메일 또는 연락처

(출연작이 있으시면 일부 장면이라도 지원 메일에 첨부해서 보내주시면 좋은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접수 메일

swoonng@gmail.com

* 참고
- 저예산 단편영화로 배우분들께는 많은 게런티 지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추후 오디션이나 미팅시에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확인해주세요 --

Speak softly love!, Brucia la terra! (영화 "대부" OST 중에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치 않은 명작의 명곡이다. 1972년 1편이 만들어지고 흥행에 성공하고 1974년에 2편이 세기의 명작 반열에 올랐고, 1990년에 3편이 만들어져 한 편의 역사가 되었다.

  이 영화는 영화로서도 성공했었지만, 음악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아서 오늘날에도 불후의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Brucia la terra"는 Nino Rota가 작곡하여 Love Theme로 쓰였고, 그 곡에 영어 가사가 붙여져서 "Speak softly love"를 Andy Williams가 노래하였다.

  필자는 3편에서 마이클의 아들이 마이클 앞에서 기타로 반주하며 "Brucia la terra" 를 부르던 장면을 기억한다. 그 때에 이 노래가 원래는 시칠리아어로 된 곡이란 걸 알았다.

  아직도 이 곡을 들으면서 눈을 감으면 마이클이 회한에 젖어있던 그 장면이 선하게 떠오른다.







  시칠리아에서 그의 첫 아내가 죽었던 일도, 미국으로 돌아와 복수를 하고 미국인 아내(다이안 키튼)와 결혼하며 바르게 살겠다고 맹세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면서 가족이 모두 함께 살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심약했던 형이 자기 아내(마이클의 형수)의 조롱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을 배신하고 죽이려 했던 일! 그리고, 형을 용서할 수 없어 죽여야만 했던 일들!

  그런 일들이 마치 달리는 말 위에서 등을 바라보듯이 마이클의 아픈 마음을 순간 순간 지나 갑니다.

  그의 막내 딸과 사위가 될 청년(앤디 가르시아)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는 마이클! 가수가 되기 위해 떠나는 아들을 대신해 그들을 새로운 희망으로 여기지만!

   안타깝게도 영화의 마지막에 그의 딸은 암살자가 마이클을 향해 쐈던 총알에 죽고, 마이클의 마지막 희망(딸의 행복)도 함께 사라집니다.


If you want me!(영화 Once OST 중에서) - 군인은 잊혀지지 않는다.





  이 노래는 Glen hansard와 Marketa Irglova 주연의 영화 'Once' OST 곡이다. 이 영화는 제3회 제천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었다.

  Falling slowly라는 곡이 처음에 많이 알여졌지만, 필자는 그 곡보다는 If you want me!(Glen hansard 작곡, Marketa Irglova 노래)라는 곡이 더 감성적으로 와닿는다.

  영화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작사한 곡을 가사를 가지고 가는 장면에서 아일랜드 도시의 이국적인 야경과 그녀의 고혹한 노래가 어우러져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If you want me! Satisfy me!~~~
참! 고혹저인 소리에 고혹한 가사였다.

-- 배우를 구합니다 --

국방부 29초 영화제에 '군인은 잊혀지지 않았다.' 를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출할 다카포필름에서 어머니 역 40대 여배우분, 고등학생 연기 가능한 남배우분, 군인 연기 가능한 남배우분 두분을 모십니다.

상대적으로 경쟁작이 적은 영화제인만큼 당선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시에 추가인센티브 지급 해드리겠습니다.

저희 다카포필름은 모두 영화를 전공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컷한컷 성의있게 영화제작을 진행합니다.

함께 할 배우분들은 이메일:gentle0730@naver.com 으로 프로필 보내주시면 시나리오 보내드리겠습니다.

혹시 문의사항 있으시면 010-3202-0028로 연락주세요~


--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해주세요 --

섬집 아기(맨발의 기봉이 OST 중에서) - 단편영화 주조연 모집합니다


  이 음악 섬집아기는 (작곡 이홍렬, 작사 한인현, 1953년 발표) 이 영화 중간 중간에 테마와 배경음악으로 자주 나오는 음악이다. 기봉이와 어머니와 모자간의 사랑을 어촌 마을의 저녁노을처럼 더욱 짙어가게 하는 음악이다.

기타리스트 안형수씨의 연주 영상

  필자는 '전기현의 씨네뮤직을 애청하는데, 씨네뮤직에서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형수씨가 연주하는 곡 또한 일품이이었다.
     
엄기봉씨와 어머니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엄기봉씨!

  그리고, 엄기봉씨가 각고의 노력 끝에 초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순간 내 자신이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기봉씨가 떠나는 날까지 행복했으면 좋겠다.

-- 배우를 모집합니다. --

단편영화   눈물은 아무도 모르게(가제)  주조연 모집합니다 

기획의도 
우리가 모르는 아버지 이야기 

배역
아버지 : 40대 중후반으로 딸앞에서만큼은 보수적인 아버지이려고 노력하는 아버지  
실장 : 아버지가 일하는 곳의 실장, 아버지를 괴롭히는 얄미운 캐릭터

 mail : beatstorm@naver.com
프로필 보내주시면 시나리오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확인하세요 --

옛사랑을 위한 트럼펫(꽃피는 봄이 오면 OST 중에서) - 초단편 영화 美의 주인공 모집합니다.


  이 음악은 우리 영화 조성우 음악 감독이 제작한 '꽃피는 봄이 오면'의 현우 테마곡이다.

  주인공 현우가 작곡한 곡으로 처음엔 현우의 친구가 업소에서 연주한다.
  

  그리고, 현우가 연희를 그리워하거나 어머니를 그리워할 때에도 간간히 직접 연주한다.

  그리고, 이 곡을 듣고서 좋아하던 학생(재일이)에게도 직접 악보를 그려 주면서 제자에 대한 깊은 정을 키워가는 때에도 이 곡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헤어졌던 아니 좀 멀리 멀어졌던 그의 연인 연희가 현우의 제자가 바닷가에서 이 곡을 연주했을 때에는 이 곡이 바닷가의 찬공기와 함께 연희 두 볼에 눈물을 만들었다. 현우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했다.

    바닷가의 소년은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그리고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한 것이었을텐데~~



  아마도 사랑은 이심전심으로 타고 흐른다는 것을
  이 영화는 이 곡으로 얘기하고 싶었나보다.


-- 배우를 구합니다. --

안녕하세요. 용인송담대학교 방송영화제작과 초단편영화" 美" 배우모집합니다.
저희가 지금 서울 국제 초단편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촬영일자는 4월16~19일, 20~21일 입니다.
페이는 식비와 교통비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주제는 성형중독에 대한 이야기 이며, 자세한 부분은 연락주시면 시나리오를 보내드리록 하겠습니다.
찾고 있는 이미지는 20대의 마르고,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  찾고 있습니다.
사진은 가장 최근 사진으로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solyi09@naver.com)

--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확인해주세요!!!--

개여울(영화 "모던보이") OST 중에서 - 중장편 독립영화 주,조연 배우 모집



   이 노래는 민족시인 소월 김정식 님의 '개여울'이라는 시에 작곡가 이희목님이 곡을 부친 노래다.

   원곡은 김정희라는 여자분이 부르셨으나, 지금은 원로 가수이신 정미조님이 리메이크한 곡이 우리의 귀에 더욱 익숙하다.

   영화 '모던 보이'에서 이 곡은 영화의 중심을 이루는 곡이다. 비록 영화적인 허구이긴 하지만, 이 곡은 극 중에서 일본인 가수 이시다 요코의 노래를 조난실(김혜수 분)이라는 조선인이 부른 것으로 나온다. 이 영화에서 색채의 블루스와 같은 곡도 훌륭하지만, 개여울 이 외의 나머지 곡들은 그 시대에 재즈음악이 상류사회에서 유행했다는 배경의 역할을 하는 것에 비해 이 노래는 영화의 처음과 끝을 그~대로 관통하는 뜨거운 감성의 곡이다.

   이해명(박해일 분)이 로라가 조난실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실이 이시다 요코를 대신해서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이 노래는 일본어로 흘러 나오고, 해명과 난실이가 키스하는 장면에서 축음기에서 일본어로 나오는 곡에 맞추어 난실이가 조선어로 읖조린다. 일본인보다 더 훌륭한 실력인데 조선인이지먀 조선어로 노래할 수 없는 현실! 그 때문에 그녀는 정식 앨범 가수의 길을 거부하고 이시다 요코의 목소리 가수의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조난실의 슬픔을 이 노래는 대변하고 있다.







개여울

- 김소월 -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 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안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 배우를 구합니다 --


안녕하세요. 광고 및 영화 제작 프로덕션 운영하고 있는 김진환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여러기관에서 지원을 받아 중장편 독립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주조연 배우를 모집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날라리에 사기꾼 같은 과학자와 
그를 존경하는 미래에서 온 여자군인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이야기입니다. 

시나리오는 트리트먼트까지 나온 상황이며 
촬영은 6월이나 7월중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러 작품에서 활동을 많이 하신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지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확인해주세요!!!! --

빗물(수상한 그녀 OST 중에서) - 동서울대학교 방송미디어과




   이 번 노래는 우리들의 국민 여동생 "심은경"의 빗물입니다.
 
   정말 귀엽고 발랄한 소녀지요!

   연기 정말 타고난 연기가 무엇인지 심은경양을 보면 바로 알수있지요!

   예전엔 조관우가 리메이크한 곡도 있었는데, 그 곡도 좋았지만, 그렇게 알려지지는 못하고 영화에서 심은경양 다시 불러서 화제가 되네요!!!!


그래도, 노래 실력은 원곡만한 것이 없지요!
더욱 관록을 더해가는 채은옥님의 빗물입니다.


--  배우를 구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방송미디어과전공 3학년, 시장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한예지입니다.

시장은 의문의 물건을 숨기는 듯한 남성, 남일에 의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후 물건을 찾는 사람인 남이가 남일의 흔적을 따라 물건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촬영하려 합니다.

현재 시나리오는 완고가 나와있으며, 
프리프로덕션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추격전을 롱테이크처럼 보이게 묘사하고 싶습니다.
연령대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보는 사람이 스릴을 느끼게 하기 위해 너무 가벼운 복장은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아직 경제적으로 여유있지 않은 학생이라서 많은 페이를 제공할 수 없어서 죄송해요.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멋진 작품도 중요하지만 많이 배울 수 있으며 즐겁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즐기며 배우실 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연락처 
피디: 한예지
PH) 010-6777-3714
Mail) rutia641@naver.com

감사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확인해 주세요!!!!

2015년 2월 20일 금요일

레미제라블(그 불쌍한 사람들과 구원에 대하여!) - 호서대학교 영상미디어과





레미제라블 – 그 불쌍한 사람들과 구원에 대하여!

  필자는 얼마전 영화 레미제라블을 2회 관람했다.

한 번은 그 저 유명한 작품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라서 보았고, 한 번은 이 영화의 아름다운 음악에 반해서 보았다. 그러던 중에 문득 이 작품에서 내가 잘 모르던 부분들이 하나 둘씩
들어왔다. 바로 근대 프랑스 역사였다.

  이 영화는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때의 프랑스는 프랑스대혁명 이 후에 루이16세와 마리앙뜨와네트가 혁명으로 불러나고 4년 뒤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고, 그 들을 몰락시킨 로베스삐에르도 공포정치를 하다가 2년 뒤 실각을 하는 등의 대혼란의 시기였다. 그 후에 나폴레옹이 등장하면서 프랑스가 한 때 유럽의 패권을 쥐기 시작하지만, 이 시기에도 프랑스 민중들의 삶의 질은 개선되지 못하고 오히려 더욱 더 궁핍해져 갔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 중에 장발장이나 판틴은 그러한 민중들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장발장은 단지 굶주린 조카를 살리기 위해 빵 한 조각 훔친 죄로 19년의 옥고를 치고, 판틴은 남편으로부터 버림받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몰락의 길을 걷고 결국은 병을 얻어 죽음을 맞게 된다. 

http://movie.phinf.naver.net/20121112_166/1352684926440foXt7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판틴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장발장< 사진출처 레미제라블 공식 홈페이지>

  장발장 또한 가석방 상태에서 줄곧 사람들로 부터 외면을 받고, 고난의 길을 가기도 했는데, 모두들 잘 알겠지만, 미리엘 주교를 부터 도움을 받아서 교회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그는 교회의 값진 물건을 훔치고 도망을 다니다가 경찰들에 붙들려서 교회로 잡혀오게 된다. 이 때 그 주교가 오히려 그를 가엽게 여기고 훔친 물건이 아니라 자신이 준 것이라고 하고, 그를 용서한다.

  이 후 장발장은 번민과 고뇌를 거듭하다가 하염없는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회개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않으리라 다짐하며 자신을 옥죄고 있던 가석방 상태의 죄수라는 신분을 버리고 마를린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살아간다.

  그는 돈을 벌어서 공장을 설립하고 여러 명의 여 직공을 거느린 공장 사장이 되고, 자그만 시의 시장이 된다. 다시 말해서 죄수 장발장이 마를린 시장이 된 것이다.

마를린 시장이 된 장발장< 사진 출처 레미제라블 공식 홈페이지>

  그러나, 그러한 장발장의 도피생활도 신임 경감으로 자베르가 부임함으로서 위협을 받게되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그로 오인을 받아서 처형을 당하게 됨으로서 그는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그는 다른 사람이 자기 때문에 죽게된다는 사실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다가 결국은 재판 당일 날 자기가 장발장임을 밝히고 스스로 감옥행을 선택한다. 그렇지만, 감옥에 가기 전에 판핀으로부터 부탁 받은 코제트를 구원해야 하는 장발장은 탈옥을 해 여관주인에게 사실상 노역을 당하며 코제트를 구하고 그녀와 함께 자신이 구원해주었던 남자(일전에 시장으로 있을 때에 한 남자가 마차에 깔려 죽을 상황이었는데 장발장이 괴력을 발휘해 마차를 들어올린다.)의 도움으로 수도원에서 사실상 숨어지내게 된다. 여기까지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1832년 6월혁명 이전의 장발장의 삶이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가 세월이 흐른 후 장발장의 딸인 코제트가 공화정을 지지하는 혁명파인 마리우스와 사랑에 빠지면서 장발장은 잠시 고민하지만 마리우스가 그 누구보다 더 코제트를 사랑함을 알고, 또 코제트 역시 마리우스를 사랑함을 알면서, 그를 비밀리에 돕고, 또 6월 혁명의 전황이 혁명파에게 불리하게 돌아감을 간파하고, 죽음의 위기에서 마리우스를 구하기 위해 혁명파에 가담하고, 결국은 마리우스를 죽음에서 구해낸다. 그리고 장발장은 마리우스에게 코제트를 부탁하며 딸의 곁을 떠나고 마지막에는 어느 성당에서 딸 코제트와 사위 마리우스가 보는 앞에서 행복하게 생을 마치게 된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레미제 라블 중에서 장발장의 주된 이야기이다. 그러나 나는 이 번 뮤지컬 영화에서 새롭게 알게된 것이 있는데 프랑스 민주주의 역사에서 6월혁명에 관한 재조명과 프랑스 민중들이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갔느냐는 것을 아주 조그마한 양이나마 알게되었다. 6월혁명은 이듬해 2월혁명으로 이어지고, 결국을 왕정을 몰아내고 공화정을 완수하게된다.

  나는 이 영화는 ‘민주주의는 민중의 피를 먹고 피는 꽃’이라는 격언을 새삼 가슴에 아로 새기게 되었다. 지금의 세계의 민주주의가 그 옛날 수 많은 민중들의 희생으로 피고 자랐듯이 오늘날도 민중들이 적당히 안주하면 민주주의라는 꽃은 다시 시들어 죽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는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얘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문민정부 이 후 한국에서 군정을 종식시키는 것으로 민주주의를 실현시켰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 땅의 민중들에게 결코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시제임을 우리에게 영화는 일게우고 있는 듯 하여 매우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은 아닐까? 민주주의는 우리가 나서서 스스로를 구원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아닐까

프랑스 국민들의 힘겨운 삶을 표현 Look Down! 잉화의 전반에 흘렀다.

그리고, 또 한 곡 At The End Of The Day

친구들이여! 용서해다오! 그대들과 함께 죽지 못한 나를!

On my Own!(필자는 가장 노래를 잘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울지 않아요! 구름 위의 성에서는 Castle On a Cloud!

성난 군중의 소리 들리는가!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마리우스의 딸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장발장! Drink with me!




-- 배우를 구합니다 ---

안녕하세요,
호서대학교 영상미디어과에 재학중인 신윤호 입니다.
학교 워크샵 작품이 아닌,

영화를 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께 초단편영화를 제작해보려고 합니다.
30대 초반의 여성분(초등학생정도의 아들이 있는) 

<폴라로이드>는
초단편영화로 20대 청년이 가족을 그리워 하는 이야기 입니다.
초등학생아이는 20대 청년의 어린시절이며 20대 청년 같은 경우엔 연기공부하는 친구가 배역을 맡고 있습니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이야기보다는 긴 내러티브 안에 한장면을 단편적으로 이펙트있게 표현하려 합니다.
그 한장면 안에는 긴 내러티브가 내포 되어 있구요. (무슨일이 일어났었는지.. 이 청년은 가족을 왜 그리워 하는지..가족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연출자는 목원대학교 영화과 학생이며
스텝들 대부분 24살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마음맞는 친구들이 모여 있어 즐거운 분위기에서 
즐기면서 연기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학생들이지만 다들 열정이 큽니다.
학교생활하는 중에 번뜩인 시나리오가 있어 이렇게 제작해보려합니다.
작은 영화고 러닝타임도 짧지만 절대 장난식으로 찍는 것이 아니며
완성도나 작품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가 구하고 있는 배역은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강렬한 인상보다는 수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였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의 엄마 역할입니다.
집안 한장소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힘든 부분은 많이 없을 것 같구요.

나이트 장면이라 당일 콜시간은 조금 늦겠지만 밤늦게까지도 할수 있습니다.

페이 :  미팅 할 시 협의 .

촬영일 : 4월 4일(1회차)

문의 : 010 - 4766 - 6411 

지원방법 :  이메일 지원  ( hogh6133@gmail.com)

                    이력사항, 포트폴리오, 다각도 사진

지원마감일 :  4월 4일이 촬영 당일이라 3월 31일까지만 지원받도록하겠습니다.

원래 하기로했던 배우님과 약속이 틀어져서 급하게 찾고있습니다!

열의는 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해주세요 -

Overtime(시간을 넘어서!) - 퍼펙트 게임 OST 중에서 - 8~9살 정도로 보이는 순박하게 생긴 아이찾습니다~-






   이 두 곡은 퍼펙트 게임에서 연장 10회 초에서부터 후반부 15분을 장식한다. Overtime이라는 곡은 '최종병기 활'로 유명해진 작곡가 김태성씨가 작곡을 했고, 그 것만이 내 세상은 들국화의 노래로 유명했던 곡을 보컬리스트 김길중씨와 함께 김태성씨가 리메이크한 곡이다.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클라이 막스인 후반부 연장 10회 초에서 경기의 끝부분까지를 아주 긴 시간을 이 음악과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는 액션장면들이 애잔하고도 뭉클한 감동을 준다.(야구나 운동을 잘 모르는 여자 분들도 눈물을 훔치는 경우를 봤다.)

  어깨가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롯데라는 최약체 팀을 이끌며 고군분투하는 최동원 그리고 그런 최동원을 존경하지만 최고의 투수로 인정받기 위해서 그를 넘어서야만 하는 선동렬! 이 두 위대한 투수의 명승부가 이 영화 핵심이다.

  Overtime은 일정한 기준의 시간을 넘어서는 시간을 의미한다. 사회에서는 초과근무를 의미하지만, 야구에서는 9회말 3아웃이 끝나고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 할 경우 10회 초에서 시작되는 연장전을 뜻 한다. 현재 프로야구는 12까지만 연장전을 진행하지만, 당시의 야구는 15회 초까지 연장전을 했다.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Overtime은 10회 초 연장전에서 최동원이 부서지고 지친 어깨의 통증을 참아내면서 마운드에 올라서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하고 선동렬 역시 손가락이 찢어져서 공을 제대로 쥐지도 못 할 정도의 고통을 참아가며 등장한다. 야구해설자의 대사처럼 이제부턴 체력이 아닌 정신력의 싸움이었다. 이런 두 주인공의 초인적인 정신력과 선수들의 투혼을 Overtime은 격정적이면서도 애상적인 선율로 보는 이들에게 잘 전하고 있다.

  그리고, 15회말 아름답고 열정적인 전투가 끝나고 선수들과 관중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마지막으로 함께 파도타기를 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노래 '그 것만이 내 세상' 이 음악의 다소 거칠고도 아름다운 록 발라드 선율이 응어리져 있던 양 팀 선수들을 서로 포용하고 용서하는 장면을 아름답게 수 놓았다.

추신)서일대학교에서 8~9 살 정도로 보이는 순박한 이미지의 아이 찾고있습니다. 많은 연락바랍니다 ^^

-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해주세요!!!!!-